병명: 고혈압
이름: 홍 OO
나이: 39 (남)
지역: 충남 논산
치료 혈: 침점/심장/비장/위장/간점/신장/대뇌/이수/경추/정현/견정/견비
치료 방법: 주 2회 치료 (송암 전신사혈)
고혈압이 있고 평소 뒷목이 항상 뻣뻣하고 통증이 있었습니다.
나이에 비해 소변도 시원스럽게 보지 못하고 속이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도 잘 찼습니다.
어느날 저희 집사람이 이침을 배운다며 저보고 마루타를 하라면서 사혈기를 막 들이대길래 기겁을 하고 처음엔 막 뿌리쳤었습니다. 좋다고 하긴 하지만 어렸을적부터 워낙 침이랑 주사를 무서워했거든요. 그런데 일 때문에 조금 신경을 썼어서 그런지 뒷목과 머리가 유난히 통증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침을 그날 처음으로 맞아 봤습니다.
사혈기로 귀사혈을 하는데 맞다가 너무 아퍼서 신경질을 내며 안맞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20분정도 있으니까 머리가 맑아지고 뒷목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있어서 민망하지만..집사람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시 이침을 좀 놔달라고 얘길 했습니다. 귀는 엄청 아프고 피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몇분뒤 좀 전보다도 더 머리가 가벼워지고 목이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난게 아! 옛날부터 약은 써야 약이고, 침은 아퍼야 된다란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이제는 제가 일주일에 두 번정도는 집사람에게 부탁해서 이침을 꾸준히 맞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컨디션도 좋고, 소변도 시원스럽고 직장 동료들이 다들 얼굴 좋아졌다고합니다. |
